2018년 6월 10일 센터에서 미얀마 컴퓨터 교실을 시작했습니다.

평택미얀마공동체에서 컴퓨터를 배우고 싶어하는 미얀마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열린 미얀마 컴퓨터 교실은, 미얀마 노동자 참나인마웅 씨가 선생님입니다. 참나인마웅 씨는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평일에는 회사에서 일을 하고, 일요일에는 센터에서 한국어 수업을 들으며 열심히 공부를 하여 지난 11회 세계인의 날 한국어 글쓰기 1등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자국의 노동자들을 위해 컴퓨터 교실의 교사가 되었습니다.

이번 미얀마 컴퓨터 교실은 평택미얀마공동체에서 미얀마노동자들의 바람을 알고 스스로 교사와 노트북, 교재까지 준비했습니다.

또한, 작년부터 평택미얀마공동체에서는 미얀마 선생님이 가르치는 미얀마 한국어 중급반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얀마 한국어 중급반은 매 주 일요일 1시부터 3시까지, 미얀마 컴퓨터 교실은 매 주 일요일 3시부터 5시까지 합니다.

평택미얀마공동체와 선생님들, 학생들 모두에게 박수를 보냅니다.